이효리는 21일 SBS 등촌동 공개홀에서 열린 음악토크쇼 ‘유&아이’ 제작발표회에서 “SNS라는 통로가 생겨서 부각되는 것 같다”며 “부담스럽지만 내가 하고자 하는 많은 생각을 얘기할 수 있고 호응을 이끌고 동참하게 하는 건 좋은 것 같아”고 긍정했다.
그는 “격의 없이 소통하다 보니 중간에 실수도 하고, 내 생각과 반대로 엇나가는 경우가 있어 좀 더 신중을 기하게 한다”면서도 “방송 활동을 하지 않는데도 계속 팬들과 소통할 수 있던 점이 좋았던 것 같다”고 좋아했다.
이어 “앞으로 올바른 방향으로 많은 얘기들을 해 나갈 예정”라고도 덧붙였다.
이효리는 최근 애견 순심이와 함께 한 달력 판매 수익금인 1억2000만원 전액을 동물보호단체에 기부하는 등 동물보호에 힘쓰고 있다.
한편 ‘유&아이’는 SBS가 ‘김정은의 초콜릿’ 이후 2년 만에 선보이는 토크와 음악이 결합된 프로그램이다. 매주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풀어가는 프로그램은 이효
지난 6일 아이유와 UV, 루시드 폴이 참석해 첫 녹화를 했다. 26일 새벽 0시 ‘정재형의 MC 테스트’ 편으로 프롤로그를 방송한다. 본편은 3월4일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사진 강영국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