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하 "유재석과 크게 싸운 적 있다" 고백

개그맨 정준하가 유재석과 말다툼을 한 사연을 공개했습니다.

정준하는 최근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지난 해 여름을 떠올리며 “물에서 배가 뒤집힐 때 긴급 탈출하는 방법을 촬영하던 중 진짜 물에 빠졌다”며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큰 사고는 없었지만 긴급한 상황에서도 촬영을 이어가는 스태프들이 야속했다”라며 “속마음을 털어 놓던 중 스태프의 입장을 대변하는 유재석과 말다툼을 했다”고 털어놨습니다.

이에 DJ는 “두 분 다 차분하고 온순하기로 소문난 분들인데 의외다”라고 말하자 정준하는 “하지만 두 시간도 채 안돼서 서로 ‘사랑해’라는 애교 섞인 말로 화해했다”고 전해 두 사람의 끈끈한 우정을 과시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