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방송된 KBS2 '오작교 형제들'에서 자은(유이)과 태희(주원)가 자은의 아버지 인호(이영하)를 찾아 결혼 허락을 받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인호는 자신을 찾아온 두 사람을 따뜻하게 맞는다. 태희는 "정식으로 인사를 드리겠다"고 큰절을 올리고 인호의 미소는 점점 깊어진다.
인호는 "태희 덕분에 26년간의 누명을 벗었다"며 "그 사건 이후로 우리 자은이의 남편감으로 마음을 굳혔다.
결혼 승낙을 받고 인호의 집을 나서며 태희는 자은의 손을 꼭 잡고는 "우리는 3월 초에 꼭 결혼한다. 번복은 없다"고 웃어 보였다.
사진=KB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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