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한 70대 노인이 선달(오달수)과 원삼(임원희)을 찾아왔다. 노인은 손녀가 각막 기증을 언제 받을 수 있는 지 묻고는 점 값으로 50만원을 요구받자 과감히 100만 원짜리 수표를 내민다.
원삼은 현금이 없다며 22만원을 거슬러준다. 그러나 할아버지가 내민 돈은 위조지폐였다. 원삼은 오히려 22만 원을 날린 셈이었다.
곧 좋은 일이 있을 거라는 말을 듣고 점집을 나선 할아버지는 갑자기 얼굴의 가면을 벗는다. 그리고 태민의 얼굴이 드러난다.
사연인 즉, 태민은 여동생 나은의 시력을 찾아주기 위해 이 같은 행동을 저질렀다. 태민 남매
태민은 결국 민호의 손에 의해 붙잡혔다. 태민은 “동생이 수술을 받을 때까지만 시간을 달라. 그 후 벌을 받겠다”고 애원했고 마음 약해진 민호는 모른척 눈을 감았다.
사진=SBS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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