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세는 14일 자신의 미투데이를 통해 "오늘은 나의 영원한 파트너 작곡가 고 이영훈씨의 4주기가 되는 날입니다. 발렌타인데이에 세상사람들이 달콤함에 빠져 있을 때 쓸쓸히 아픔과 외로움에 더 달콤한 음악을 이세상에 남긴채 떠난지 벌써 4년이 되었답니다. 그를 잊지 못합니다. 오늘도 저는 그의 음악을 어느 무대선가 노래하렵니다."라고 올렸다.
이문세는 트위터를 통해서도 "오늘 우리는 나의감성과 내면의 슬픔을 음악으로 극대화시킨 고 이영훈 작곡가의 추모일이란 걸 잊지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이문세가 부른 음악의 대부분은 그의 감성에서 시작되었고 그의 시와 멜로디가 세상에 퍼지면서 우리는 서정의 감성을 듬뿍받은 수혜자들이기에 그의 4주기를 추모합니다"라고 글을 올렸다.
이문세는 이영훈의 주옥같은 곡들이 포진된 '2011 붉은노을' 공연으로 총 9만 관객을 동원했으며 올해 2~3월 전국 주요 도시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