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뉴타운 재개발구역 세입자의 재정착률을 높이기 위해 오는 20일부터 철거 세입자에게 한 번만 주어졌던 임대주택 입주 기회를 두 번으로 늘린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세입자들은 주택이 철거돼 나갈 때 인근에 비어있는 다른 재개발 임대아파트에 입주했다가 살던 구역의 임대주택이 완공되면 다시 돌아올 수 있게 됩니다.
이번 대책은 서울시가 지난달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방식으로 뉴타운 재개발 사업을 전환하겠다고 발표한 뒤 내놓은 첫 세입자 보호 방안입니다.
[ 신혜진 / hye007@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