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그룹 계열의 바이오 회사인 네오팜이 지난해 4월 호주에 출원했던 항암제 후보 신약물질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습니다.
네오팜은 서울아산병원과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한 경구용 분자 표적항암제 후보 신약물질 'NPS-1034'에 대한 호주 특허를 취득함에 따라 전임상 진입을 위한 예비독성시험에 착수합니다.
이번에 호주 특허를 취득한 경구용 분자 표적항암제 후보 신약물질 NPS-1034는 폐암, 위암 환자의 암세포 증진에 영향을 주는 특정단백질의 작용을 억제하는 물질입니다.
네오팜은 NPS-1034를 통해 제어가 가능한 특정유전자를 발견한 후, 이 특정유전자가 발현되는 폐암환자의 암세포를 대상으로 연구를 실시해 지난해 11월 NPS-1034의 항암효과를 확인한 바 있습니다.
또 네오팜의 NPS-1034 개발과제는 지난 2월초 범부처 전주기 신약개발사업 지원과제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네오팜 관계자는 이번 호주 특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