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방송된 MBC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서 승윤(강승윤)이 가수 오디션에 참가해 안수정(크리스탈)과 함께 무대를 꾸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날 승윤은 1차에 합격 후 피아노 반주를 대동해야하는 2차 오디션을 준비하지만 반주를 도와줄 사람이 없어 곤란한 상황에 처한다.
수정은 승윤에게 피아노 반주를 해주는 조건으로 “스테이크 사 달라” “스키장 가야 되니까 10만원만 달라”며 떼를 쓴다. 승윤은 반주자를 구했다는 안도감에 수정에게 스테이크를 대접한다.
그러나 수정이 피아노를 배운 적도 없다는 가족들의 증언이 쏟아지며 승윤은 불안함을 감추지 못한다. 승윤은 수정에게 “내 앞에서 한 번만 연주해보라”고 부탁한다. 수정은 “꼭 맞춰봐야 되냐”며 계속 핑계만 늘어놓더니 “미국에서 유키구라모토에게 직접 피아노를 배웠다”는 말로 더욱 의심을 산다.
결국 승윤은 수정을 믿지 못하고 홀로 오디션 무대에 선다. 이때 갑자기 수정이 오디션장에 등장하며 “피
주변의 의심과 달리 수정은 완벽한 피아노 연주와 함께 하모니카까지 부는 등 의외의 실력을 선보인다. 승윤 또한 빌리조엘의 ‘피아노맨’을 특유의 목소리로 완벽하게 소화해 수정과 환상의 ‘복식호흡’을 과시했다.
사진=MBC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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