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는 한미 FTA 발효를 막겠다고 밝혔습니다.
한 대표는 이명박 정부가 재협상한 한미 FTA는 국가 이익이 실종됐으며 다시 협상을 해서 독소조항을 수정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독소조항이 수정되지 않으면 총선 승리와 정권 교체 후에 한미 FTA를 폐기시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민주당은 오후 2시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FTA 발효절차 중단 촉구대회를 열고 미국의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상하원 의장에게 발효 중지 서한을 발송하는 데 대한 기자회견을 열 계획입니다.
[ 이성식 / mods@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