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경과 전태수가 알쏭달쏭 미묘한 ‘클럽 데이트’를 선보인다.
특히 전태수는 사람들에 가려 라이브 밴드가 안 보인다는 이수경을 살포시 테이블로 들어 올려 시야를 확보해주는 가하면, 한없이 다정한 눈길로 이수경을 바라보는 등 적극적인 애정공세를 펼쳐 두 사람의 관계진전에 궁금증을 더해주고 있다.
하지만 이수경은 절친 유인영과 전태수 모르게 20년지기 친구 진이한과 비밀연애를 하고 있는 상황. 이수경과 진이한은 엘리베이터에서의 진지한 첫 키스를 시작으로, 소파키스, 출근키스 등을 그려내며 알콩달콩한 연인관계를 이어나가고 있다. ‘클럽 데이트’ 이후 진이한-이수경-전태수 간의 삼각관계가 본격화 될 지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지난 1일 새벽 서울 홍대 앞의 한 라이브클럽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전태수와 이수경은 보조출연자들 30여명이 자리를 배치 받고 카메라 위치를 잡느라 촬영이 약간 지연된 상황에서도 아랑곳하지 않고 서로 대사를 맞춰보며 촬영 시작을 기다렸다는 후문.
5시간 동안 계속 된 촬영에도 전태수와 이수경은 힘든 기색 없이 촬영을 이어나가는 가하면 NG가 날 때마다 활짝 웃음보를 터트려 촬영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는 귀띔이다. ‘왔어 왔어 제대로 왔어’ 촬영장은 ‘공식 귀요미’ 이수경의 해사한 미소 덕분에 항상 즐겁고 활기찬 촬영장 분위기가 완성된다는 전언.
제작사 로고스 필름 측은 “20년 동안 절친 사이였던 이수경과 진이한이 비밀 연애를 시작하는 단계라 이수경과 전태수의 본의 아닌 데이트로 인해 갈등이 불거지게 될 것”이라며 “서로 조금씩 사랑을 피워나가는 이수경, 진이한 커플에 전태수의 공격적인 애정공세가 가세하면서 세 사람의 본격적인 사랑전쟁이 시작된다”고 전했다.
한편, MBN 일일시트콤 ‘왔어 왔어 제대로 왔어’는 이수경-진이한-유인영이 우연히 한집에서 살게 되면서 세 남녀가 발견하고 만들어나가는 사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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