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보단 덜하겠지만, 아침 기온 서울 영하 14도 등으로 여전히 예년 기온을 크게 밑돌면서 기록적인 한파를 이어가겠습니다.
입춘인 토요일에는 기온이 껑충 뛰면서 추위가 풀리겠습니다.
<곳곳에 눈> 지금 서해안과 제주 지방에 약한 소낙성 눈이 내리고 있는데요, 눈은 아침까지 내리겠습니다.
늦은 오후에는 서울 등 중북부 지방을 중심으로 다시 눈 소식이 있는데요, 북부 쪽으로는 1에서 3센티미터가 쌓이겠고, 그 밖의 지역에선 눈발이 날리겠습니다. 내린 눈이 아직 녹지 않은 만큼, 빙판길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전력 예보> 한파에 어제 전력 예비율이 7.7퍼센트까지 떨어졌는데요, 오늘은 전력 예비율이 7.6퍼센트를 가리키겠습니다.
<기상도> 서해안 지방은 새벽까지 많은 눈이 오겠고, 중부 지방은 오늘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최저 기온> 아침 기온은 서울 영하 14도, 춘천 영하 19도, 대구 영하 12도까지 떨어지겠고,
<최고 기온> 한낮에도 대부분 지방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
<주말 날씨> 주말부터 잠시 추위가 주춤하겠지만, 다음 주 월요일 전국에 눈, 비가 내린 뒤 다시 한파가 찾아오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장유민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