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부분 지방에 내려진 한파 특보도 더욱 확대되고 있는데요, 서울은 영하 16도, 철원 영하 23도까지 떨어지는 등 34년 만에 가장 추운 2월의 아침이 되겠습니다.
<다시 눈>한편, 밤마다 서해안 지방에선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서해 상에서 발달한 눈구름이 충남 서해안과 호남, 제주에 영향을 주고 있는데요, 눈은 오늘 오전까지 계속되겠습니다.
예상되는 눈의 양은 울릉도, 독도와 제주 산간 최고 30센티미터로 상당한 양이 내리겠고, 전북 서해안과 전남 지방은 3에서 10센티미터, 충남 서해안과 전북 내륙, 제주 지방은 많은 곳 5센티미터가 내려 쌓이겠습니다.
<전력 예보>한파에 전력 수급도 비상입니다.
전력 수급 상황은 정상 단계를 가리키고 있지만, 조금 더 효율적으로 난방 사용하시면 좋겠습니다.
<기상도>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충남 서해안과 호남 지방 낮부터 개겠습니다.
다만, 호남 서해안 지방은 밤부터 또다시 눈이 내리겠습니다.
<최저 기온>아침 기온은 어제보다 2도에서 8도 정도 낮겠는데요, 중부 지방은 영하 20도 안팎까지 내려가겠고, 남부지방도 영하 10도를 맴돌겠습니다.
<최고 기온>한낮 기온도 서울 영하 8도, 전주와 대구 영하 4도에 머물면서 오후에도 강추위는 계속되겠습니다.
<주간 날씨>어느덧 토요일이 벌써 입춘인데요, 주말부터 다시 평년기온을 되찾으며 추위가 풀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장유민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