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에 방송되는 Y-STAR '생방송 스타뉴스'에서는 최근 아내와 함께 외출을 하려던 강호동이 검은색 운동복 차림에 패딩 점퍼를 입은 편안한 모습으로 취재진과 마주쳤다.
강호동은 취재진과의 갑작스런 만남에도 불구하고 "고생이 많습니다"라고 반갑게 인사를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컴백에 대한 질문에 강호동은 "지금 가족과 함께 있으니 배려해 달라"라는 말로 답변을 대신했으며, 황급히 자리를 피하면서도 정겨운 경상도 사투리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덕담을 건넸다는 후문이다.
앞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도 강호동과 개그맨 이경규가 압구정 로데오 거리에서 만남을 하고 있는 사진이 올라와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강호동은 지난해 잠정 은퇴 선언 후 외부와의 소통을 자제해왔다. 하지만 최근 이수근, 엄태웅 등 지인들과 문자 메시지를 주고받는 등 소통의 범위를 넓히고 있어 복귀설에 힘이 실리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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