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는 한미FTA 비준동의안 처리에 반발해 국회 본회의장에 최루탄을 터뜨린 혐의로 고발된 통합진보당 김선동 의원을 강제구인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그동안 6차례나 출석 요구를 한 만큼 충분한 기회를 줬다고 본다"며 "출석 요구 이외에 다른 대책에 대해서도 판단이 필요한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김 의원은 오늘(25일) 오후 2시로 예정된 검찰의 여섯 번째 소환에 대해서도 국회 회기를 이유로 출석하지 않을 계획입니다.
[전정인 / jji0106@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