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월 수해현장에서 시민 구하려다 숨진 것으로 소개된 조민수 수경은 시민을 직접 구조하려다 숨진 것은 아닌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은 다만 조 수경이 사고 발생 전부터 주민과 침수 차량 구호활동을 벌인 점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할 때 조 수경이 구조활동 중에 순직한 것은 맞다고 결론 내 개운치 않은 여운을 남겼습니
경기지방경찰청은 의혹 제기 후 현장 실측과 당시 상황을 재구성한 결과 조 수경이 사고지점까지 이동할 때 강모씨를 구조해야 할 필요성을 인식하고 급류에 휩쓸린 곳까지 갔다고 보기 어렵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한편, 조 수경에게 추서된 훈장처리에 대해서는 사건의 실체와 별개로 관련부처와 협의해야겠지만 현재는 고려하고 있지는 않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