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온라인 게시판에 ‘세계 미스테리 탈옥’이라는 제목으로 미국 샌프란시스코 알카트라즈 교도소에서 세 명의 죄수가 탈옥한 사건이 소개됐다.
마피아 두목 알카포네가 수감된 것으로 유명한 알카트라즈 교도소는 미국에서 가장 경비가 삼엄한 데다 얼음같이 차가운 물, 거친 물살, 상어 떼가 섬 주변을 둘러싸고 있어 사실상 탈출이 불가능한 교도소로 기록된다.
그러나 화제의 게시물에 따르면 1962년 12월 세계 미스테리 탈옥으로 기억될 만한 놀라운 사건이 벌어졌다. 여러 차례 탈옥 경험이 있는 프랭크 모리스를 비롯해 3인의 죄수가 1년 간 치밀한 계획과 준비를 통해 탈옥에 성공 한 것.
이후 이들에 대한 수배령이 내려졌지만 그들을 목격한 사람은 없었다. 익사했을 것이라는 추측 또한 현재까지 시신이 발견되지 않아 미해결 사건으로 남아있다고 전해졌다.
알카트라즈 교도소는 1996년 개봉한 니콜라스 케이지 숀 코네
사진=영화 ‘더 록(1996)’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