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영업정지됐던 파랑새와 프라임 저축은행이 BS 저축은행으로 새롭게 출범했습니다.
BS 저축은행은 부산은행의 리스크관리기법을 도입해 부실여신을 최대한 줄인다는 계획입니다.
안진우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해 9월 영업정지된 파랑새 저축은행.
영업정지 3개월 만에 BS 금융그룹의 6번째 자회사인 BS 저축은행으로 새롭게 출범했습니다.
영업이 시작되자 예금자들이 몰려들었고, 업무예정표를 배포했습니다.
BS 저축은행은 파랑새 저축은행과 프라임 저축은행을 인수해 BS 금융그룹이 100% 출자했습니다.
BS 저축은행은 두 저축은행의 우량자산에 천억 원대 추가증자를 통해 BIS 기준 자기자본 비율을 12.5%까지 올렸습니다.
BS 저축은행은 서울과 부산 등 모두 7개의 지점을 갖추게 됐습니다.
▶ 인터뷰 : 이장호 / BS
- "결국, BS 금융그룹은 재무적으로 탄탄한 금융그룹에서 운영하면서 단기적인 성과보다는 장기적으로 지역 시장의 금융 안정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에…"
부산저축은행 사태 등으로 불신의 벽이 높아진 저축은행, BS 금융그룹이 시민들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안진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