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비공개로 진행된 MBC ‘아이돌 육상 수영대회’에 참여하는 걸그룹 멤버들은 총 14명으로 각 팀의 체력과 몸매를 대표하는 인원들로 구성됐다.
먼저 나인뮤지스에서는 이유애린과 은지, 민하 세 명이 출전해 모델돌의 명성을 과시한다. 레인보우에는 고우리와 리지 두 사람이 이름을 올렸으며 걸스데이 역시 소진과 민아 두명이 나란히 출전한다.
또 달샤벳의 가은, 애프터스쿨의 리지, 에이핑크 남주, 라니아 티애, 티아라 화영, 씨스타 다솜이 각각 자신들이 소속된 걸그룹의 대표로 참여하게 되며 솔로로는 유일하게 NS윤지가 출전한다.
지난해에는 레인보우 고우리가 여자 50m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아이돌 수영대회는 2010년 추석특집 아이돌 육상대회에에 출전한 애프터스쿨의 유이가 “수영대회를 만들어달라”고 요구한 이후 2011년 설 특집으로 처음 시작됐다. 지난해 추석특집으로 다시 기획됐으나 수영대회 없이 육상대회만 열렸다.
한편 아이돌 육상대회는 8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녹화가 진행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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