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원장 정진엽)은 2일 오전 11시 30분 교직원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시무식을 갖고 새해 화두인 ‘극복을 통한 전진’을 강조하며 2012년 첫 업무를 시작했다.
정진엽 원장은 "새해에는 사회,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개원 이래 비약적 성장을 거듭해온 저력으로 세계적 수준의 암병원과 뇌신경병원 개원을 통해 위기에서 강한 힘을 발휘하며 한 번 더 전진하는 기회를 마련하자"고 강조했다.
또한 정 원장은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병원의 비전을 달성하고, 의생명연구소 사업승인, 연구중심병원 지정 등을 통해 진료와 연구 역량을 강화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라며 2012년 화두로 '극복을 통한 전진'을 선정한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앞서 12월 31일에 열렸던 2011년 종무식에서는 윤인희 사무국장과 김영주 실장의 정년퇴임식과 함께 총 8개 부문 표창을 시상해 교직원들의 사기를 고취시켰다.
올해의 우수부서로 영상의학과, 건강증진센터, 의료정보팀, 61병동이 선정됐고, 올해의 우수직원은 이복남 PLUS파트장, 총무팀 김영중 사원이 수상했다.
이 밖에 각 부서에 추천된 44명이 모범직원 표창을 받았으며 다제안 부서 및 직원 표창, 의무기록 우수부서상, 언론홍보활동 인센티브 포상 등이 주어졌다.
문애경 매경헬스 [moon902@mkhealt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