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우림은 지난해 7월 31일 ‘나가수’에 첫 출연해 송창식의 '고래사냥'을 시작으로 약 5개월에 걸쳐 7라운드, 15번의 경연을 마쳤다. 2012년 1월 1일 방송에서 김범수의 '하루'를 부르며 명예졸업의 영예를 안았다. 이 15번의 경연이 라이브 DVD와 CD로 발매되는 것. 이 DVD와 CD에는 ‘가시나무(시인과 촌장)’,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산울림)’, ‘아브라카다브라(브라운아이드걸스)’, ‘라구요(강산에)’등이 모두 수록돼 있다.
자우림의 보컬 김윤아는 '나가수'에 출연하며 MBC '위대한 탄생'의 멘토를 하고 동시에 6월 발매 예정이었던 8집 앨범 발매 작업을 병행하며 피로의 누적으로 바이러스성 안명마비와 청신경 손상을 입기도 하는 등 우여곡절이 많았다.
이에대해 김윤아는 자신의 트위터에 “그동안 '나는 가수다'에서 자우림을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자우림은 앞으로도 음악적인 실험과 진지한 도전을 계속해나가겠습니다. 함께 무대를 만들었던 동료들, 선후배 가수님들, 제작진 여러분께 큰 신세 졌습니다, 고맙습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자우림은 1월 7일 부천 콘서트를 시작으로 전국투어 콘서트에 돌입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