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분향소를 학내에 설치해 논란을 빚은 서울대 4학년 박 모 씨가 경찰 조사를 받게 됐습니다.
보수단체인 활빈단 대표 홍 모 씨는 분향소를 만들어 향을 피운 것은 북한을 찬양하고 선동한 행위라며 박 씨를 국가보안법 위
박 씨와 남학생 2명은 지난 26일 교내 학생회관 1층 식당 앞에 김 위원장 분향소를 설치했으나 학교 당국이 10여 분만에 철거했습니다.
경찰은 조만간 박 씨 등을 소환해 어떤 목적으로 분향소를 설치했는지를 확인한 뒤 국가보안법 위반 여부를 판단할 계획입니다.
[전정인 / jji0106@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