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은 글로벌제약사인 MSD에 자사의 복합 고혈압 치료제 '아모잘탄'을 첫 수출했다고 밝혔습니다.
한미약품은 MSD와 계약에 따라 구체적인 규모는 밝힐 수 없지만, 미국 MSD로 보내는 아모잘탄의 초도 물량에 대한 선적 작업을 마쳤다고 전했습니다.
한미약품은 2009년 7월 MSD와 아모잘탄의 1차 수출계약을 맺은 뒤 3차례의 추가계약을 통해 수출국가를 50개국으로 확대하가로 했습니다.
MSD는 현
이와 관련 한미약품 이관순 사장은 아모잘탄은 글로벌제약사가 판매하는 최초의 국산 개량신약이라며 허가신청 국가가 늘어나는 만큼 아모잘탄은 세계인이 복용하는 치료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