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과의 충돌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친북성향 단체인 '국가보안법피해자모임'은 오늘(26일) 오후 5시 서울 대한문 앞에 분향소를 설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미 신고된 집회가 있다며 어제 주최 측에 불허 통보를 한 상태입니다.
이에 대해 피해자모임 측은 모임 회원 10여 명이 모여 분향소를 설치를 강행할 것이라고 밝혀 이를 저지하는 경찰과의 충돌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서울대학교에서도 오늘 학생회관에 분향소를 설치할 것을 제안하는 대자보가 붙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 황재헌 / just@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