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경찰서는 장애인을 여관에 감금하고 피해자 명의로 각종 서류를 발급해 은행에서 대출을 받는 등의 수법으로 1억 5천만 원을 챙긴 37살 엄 모 씨 등 2명 구속하고 4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엄 씨 등은 서울역 주변을 배회하는 정신지체 3급 장애인 48살 김 모 씨 등 5명에게 접근해 돈을 벌게 해주겠다며 여관에 감금한 뒤 김 씨 등의 명의로 6천만 원을 대출받는 등의 수법으로 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황재헌 / just@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