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의약품 바코드 표시율이 18.3% 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는 올해 하반기 의약품바코드 표시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소형의약품 바코드 표시율이 전년대비 18.3% 포인트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전체 품목의 바코드 표시율은 99.8%를 나타내 상반기 99.2%에 비해 0.6% 포인트 상승해 표준코드를 이용한 바코드 표시가 전반적으로 정착된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지난해 바코드 표시가 의무화된 15그램 이하 소형의약품의 바코드 표시율은 86.2%로 조사돼 소형이 아닌 의약품보다 아직은 바코드 표시가 다소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지난해 평균 63.1%, 2011년 상반기 75.1%보다는 표시율이 월등히 높게 나타나 소형의약품에 대한 바코드 표시도 빠른 시일 내에 정착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게 심평원의 설명이다.
이번 조사는 의약
한편 의약품정보센터는 이번 실태조사 결과 안내 등을 위해 의약품 제조·수입사를 대상으로 오는 21일 대한상공회의소 유통물류진흥원과 공동으로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설명회를 실시한다.
문애경 매경헬스 [moon902@mkhealt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