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위원장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면서 재계도 발빠르게 움직였습니다.
우리 경제와 기업에 악영향이 없어야 겠습니다.
강호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재계의 가장 큰 걱정거리는 우리 경제와 기업에 악영향이 없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대한상의는 안보를 위해 정부와 군이 북한의 어떠한 급변사태에도 철저히 대비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미국·중국 등 주변국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이번 사태가 북한리스크로 이어지지 않도로 해야 하며 경제와 기업에 미치는 악영향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만전의 노력을 기울여야한다고 말했습니다.
한국경영자총협회에서도 논평을 냈습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이라는 급변사태에 가뜩이나 어려운 현 경제상황 하에서 우리 사회가 혼란과 동요에 빠지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또 정치권에서는 사회안정을 위해 정쟁을 지양하는 등 국가안보를 위한 배전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에서도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에 따라 한반도 정세가 불안해져 우리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을 경계했습니다.
전경련은 정부와 기업이 상황변화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슬기롭게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MBN뉴스 강호형입니다. [blueghh@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