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년간 서울의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이 물가 상승률보다 3.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과 국민은행의 주택전세가격지수 통계를 보면 지난달 기준으로 서울의 아파트 전세가격지수는 106.5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4.5% 올랐습니다.
같은 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 4.2%의 3.5배에 달하는 수치입니다.
서울 내에서 아파트 전셋값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17.4%가 상승한 성북구였고, 이어 도봉구와 노원구, 성동구, 송파구 순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