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언론에 따르면 어제(12일) 오후 장쑤성 쉬저우시 펑현의 한 시골 도로에서 초등학생 46명을 태운 통학버스가 길가 개천으로 굴러 떨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어린이 12명이 그 자리에서 숨지고 11명이 부상했으나, 이후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부상자 가운데 3명이 더 숨져 사망자는 모두 15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이날 사고는 통학버스가 앞서가던 삼륜 자전거와 충돌을 피하려고 갑자기 방향을 바꾸다 일어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 차량의 정원은 52명으로 당시 학생들을 초과해서 태우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