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한 매체는 연예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최시원과 김윤서가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두 사람이 드라마 ‘포세이돈’으로 처음만나 약 2개월 전부터 정식으로 교제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SM 관계자는 9일 “최시원 씨에게 직접 확인 해 본 결과 연인 관계라는 보도는 전혀 사실 무근”이라고 전했다. 또 “같은 작품에 출연한 동료 이상의 관계는 아니다”고 단호하게 못박았다.
김윤서 측은 이 보다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김윤서 측은 “두 사람이 같은 작품에서 만나 친하게 지냈던 것은 사실이지만 연인관계까지는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양측의 입장 차가 미묘하게 다른 이유는 당사자 두 사람이 모두 해외에 있기 때문이다. 최시원은 슈퍼주니어 공연 차 일본 오사카에 머물고 있으며 김윤서는 현재 화보촬영 차 발리에 있다.
최시원은 해당 보도가 나온 시점에 공연 리허설에 한창이었다. 소속사 측은 열애설 진위여부를 확인을 위해 리허설 중 최시원에게 직접 확인을 하고 본인의 분명한 입장을 전했다. 반면 김윤서의 경우 발리 현지와 연락이 원활치 않고 있다. 때문에 아닌 것은 맞지만 본인에게 직접 확인은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인 것.
한편 최시원은 슈퍼주니어로 데뷔 해 '아테나 전쟁의 여신' '포세이돈' 등을 통해 연기자로 입지를 굳히고 있으며 김윤서는 지난해 '악마를 보았다'를 통해 강렬한 인상을 심어준 후 최근 '포세이돈'을 통해 큰 사랑을 받았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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