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 홈페이지에서 실수로 클릭을 잘못해 입대하게 된 한 청년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클릭 잘못해서 입대’라는 제목으로 “육군훈련소 5월 21일이 좋다고 해서 병무청서 신청 가능한가 눌러봤다가 당장 내일 입대하라고 떴다”는 억울한 사연이 게재됐습니다.
이어 글쓴이는 “엊그제 한국에 귀국해서 군대에 빨리 가는 거 찾는 중이라 머리도 못 밀고 준비물도 없다. 제발 도와주세요”라고 덧붙여 자신의 절박함을 호소했습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웃기지만 씁쓸한 남자들의 이야기”,“손가락을 탓해야지”와 같은 반응을 보이는 한편 “나도 이렇
특히 한 누리꾼은 "의외로 이런 일이 많다"면서 병무청 홈페이지에서 지원한 일은 되돌릴 수 없으니 신중하게 클릭하라고 조언했습니다.
[사진=다음 텔존]
이주연 인턴기자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