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활동에 영향을 미치는 규제를 전면 재검토해 개선방안을 내놓겠다고 합니다.
진승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업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방안이 추진됩니다.
권오규 경제부총리는 정례브리핑에서 기업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태스크포스팀은 재경부 차관보를 단장으로 하고, 관계부처 1급 공무원과 민간전문위원으로 구성됐습니다.
앞으로 이 태스크포스팀은 창업과 공장설립, 유통, 물류 등 모두 10여개 부문에 대해 개선과제를 발굴할 것이라고 권 부총리는 말했습니다.
인터뷰 : 권오규 / 경제부총리 - "기업의 창업에서 퇴출까지 기업활동 전 부문에 영향을 미치는 규제와 정책에 대한 개선과제를 발굴하고 전면 재검토해 개선방안을 내놓겠다"
권 부총리는 이를 바탕으로 9월까지 종합대책을 마련할 것이며 실천방안이 나오면 곧바로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최근 김근태 의장이 재계 단체들을 만나 '뉴딜론'을 펴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사전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출총제 등 여당이 제시한 방안을 협의하겠지만, 대기업 정책은 국제기준에 맞는 종합적 판단이 필요하다며 부정적 의견을 나타냈습니다.
재경부는 다음주 중 민간경제연구소장이 참여하는 거시경제점검회의를 열고 전반적인 경제상황을 점검할 계획입니다.
mbn뉴스 진승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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