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랜드로버 모델에 비해 새침하게 변했지만 레인지로버 이보크의 오프로드 성능은 탁월했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지난 26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이보크 미디어 시승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승회에서는 특별히 다양한 철골 구조물이 설치해 이보크의 오프로드 성능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이보크는 기존 랜드로버 차량과 다르게 온로드 성능을 강조한 모델이지만 오프로드도 잘 달릴 수 있도록 다양한 안전 기능들이 적용됐다.
터레인리스폰드시스템 조정을 통해 주행 상황에 알맞게 5가지로 서스펜션의 강성을 조절할 수 있도록 했으며, 복잡한 험로에서도 주변 지형지물을 잘 살필 수 있도록 5개의 서라운드뷰 카메라를 장착했다. 또, 50cm 깊이의 웅덩이나 얕은 강물도 문제 없이 주파할 수 있다.
무엇보다 이보크에 장착된 전자식트랙션컨트롤은 미끄러운 눈길이나 좌우 접지력이 다른 도로에서도 안정된 주행을 가능하게 한다. 급경사에서도 내리막길주행안전장치가 작동해 브레이크를 밟지 않더라도 시속 8km의 속도로 안전하게 내려올 수 있다.
이밖에 전복예방안전장치, 전자식브레이크배분장치, 비상브레이크보조장치 등 다양한 안전기술이 적용돼 강력한 온로드 주행성능과 탁월한 오프로드 주행성능을 동시에 만족시켰다.
전승용 기자 /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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