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종복원센터는 2004년부터 올해까지 모두 38마리의 반달가슴곰을 지리산에 방사했는데 이 가운데 26%인 10마리가 폐사했다고 밝혔습니다.
10마리 중 9마리는 멧돼지 등을 잡으려고 설치한 덫에 걸려 죽었고, 나머지 한 마리는 농약이 묻은 먹잇감을 먹고 죽은 것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종복원센터 관계자는 주민들이 올무 등의 설치를 자제하도록 하고, 수거 활동도 지속적으로 벌이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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