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의 물대포 사용에 항의하는 민주당 의원들이 경찰청을 방문했습니다.
정동영, 조배숙, 장세환 의원 등 민주당 의원 11명은 오늘(25일) 오전 조현오 경찰청장과 만나 "인명 살상의 우려가 있는 만큼 겨울철 물대포 사용을 하지 말라"며 "만일 물대포 사용이 계속될 경우, 경찰의 수사권 독립을 지지하는 당론 조항을 없앨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조 청장은
한편, 정동영 의원 등 민주당 한·미 FTA 무효 투쟁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오늘(25일) 밤부터 경찰의 물대포 사용을 저지하기 위해 시위 선봉에 서기로 했습니다.
[김천홍 / kino@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