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서인영이 서는 무대는 아랍에미레이트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중동 최대 축제 ‘얏살람 2011’로 약 5만명의 관중이 모이는 초대형 이벤트다. 특히 브리트니 스피어스, 폴 매카트니, 펫 보이 슬림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와 나란히 라인업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끈다.
서인영은 8일 아부다비로 출국하기에 앞서 “한국을 대표해 큰 무대에 오르는 것이라 고민 끝에 컴백 일정을 귀국 이후로 조정했다. 쟁쟁한 해외 아티스트들 사이에서 한국 아티스트로서 완벽한 무대를 선보이고 싶었다.”고 밝혔다.
또 “주최측으로부터 현지 팬들이 나와 직접 만나 중동 전통 의상을 전해 주고 싶어한다는 얘기를 들었다. 중동에도 팬들이 있다는 것에 굉장히 놀랐고 또 감동적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서인영은 아랍에미리트 영문 일간 신문인 'Gulf News' 커버스토리로 다뤄지고, 아부다비 내 탑 영문 일간 신문인 ‘The National’에도 비중있게 다뤄져 중동 내 한국 아티스트를 향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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