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주는 최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 인터뷰 중 KBS 2TV 수목드라마 ’영광의 재인’ 속 캐릭터가 선보이고 있는 오피스룩을 위해 폭풍 다이어트 중이라고 밝혔다.
극중 서재명(손창민 분)의 비서 김경주로 출연 중인 김연주는 드라마 속 패션에 대해 "오피스룩 치고 화려한 스타일이다. 깔끔하게 떨어지면서도 화려하고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주고 있다. 욕망이 있는 캐릭터라는 걸 보여주기 위해 여러모로 신경쓰고 있다"고 말했다.
미스코리아 출신답게 비범한 몸매의 소유자인 김연주의 오피스룩은 일반 직장 여성이 소화하기 쉽지 않은 몸에 딱 떨어지는 스타일이다. 스스로 "잘 찌는 체질"이라고 말한 김연주는 "그걸 입기 위해 굉장한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며 식단 조절 고충을 토로했다.
김연주가 현재 주로 먹는 음식은 두부요리다. 김연주는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이라 여러 가지 방법으로 요리를 해 먹고 있다. 닭가슴살도 종종 먹는다"고 말했다.
김연주는 ’영광의 재인’에서 재인(박민영 분)의 의붓언니면서도 서재명에 대한 복수를 위해 그녀를 궁지에 몰아넣으려는 음모에 동참하고 있는 상태. 김연주는 "감정을 쉽사리 드러내지 않는 경주의 심리를 표정으로 보여주는 게 쉽지 않아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며 "시청자들도 공감할 수 있는 악역을 보여주는 게 내 숙제"라고 각오를 밝혔다.
현재 10%대 초중반의 시청률을 보이고 있는 ’영광의 재인’은 점차 상승 분위기를 타고 흥미진진하게 전개되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