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작음 음악회"가 열렸습니다.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지역주민을 위해 마련한 공연이라고 하는데요.
그 현장, 하창수 리포터가 전합니다.
【 기자 】
11월 따듯한 가을 날씨 아래 열린 작은 음악회에 오랬만에 주민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현장음>
이 음악회는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서울 명일동에 사옥을 세운 지 22년을 맞아 주민들에 대한 보답으로 만든 자리입니다.
▶ 인터뷰 : 박철곤 /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
- "우리 지역주민들이 공사를 마을주민으로 봐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공사직원들이 이웃집 아저씨처럼 식구로 함께 어울어졌으면 좋겠습니다."
개그맨 양원경과 탤런트 박미영의 사회로 다양한 클래식 공연과 중견가수들이 무대를 꾸몄습니다.
▶ 인터뷰 : 장기욱 / 명일동
- "전기안전공사라는 것은 알고 있지만 특별하게 일반 주민하고 가까운 것은 아닌 것 같아요. 하지만 이러한 기회를 통해 알게 되어 좋습니다."
이번 음악회는 사회복지시설의 장애우들도 함께 참여해 그 의미가 더 깊습니다.
▶ 스탠딩 : 하창수 / 리포터
- "공기업은 지역과 함께 성장합니다.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자리가 많이 마련돼서 상호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길 바랍니다. MBN 하창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