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박영석 대장과 신동민, 강기석 대원은 해발 5370m의 임시캠프까지 단 250m를 남겨두고 눈사태를 만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인정 산악연맹 회장은 현지 구조대원들과 가족, 친지들을 격려하기 위해 카트만두로 떠났다가 귀국한 뒤 “암벽 30m지점에 로프가 정리돼 있었다. 이는 박 대장이 암벽을 모두 내려온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그곳에서 임시캠프까지 250m만 더 가면 되는데 눈사태를 만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이회장은 3명이 눈사태에 휩쓸려 30m이상 깊게 묻혔을 것이라고 내다보는 한
한편 故박영석 대장과 신동민 강기석 대원은 해발 6300m 지점까지 오르다가 “낙석 가스가 많다”며 탐험을 중단했으며, “두 번 하강 남았다”는 교신을 마지막으로 실종됐습니다.
故박영석 탐험대의 분향소는 1일 오후 5시부터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치러지게 됩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