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아는 오는 11월 방송되는 MBC 새 수목드라마 '나도, 꽃'(극본 김도우/연출 고동선)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현재 드라마 촬영에 한창인 가운데 MBC는 19일 남녀 주인공 차봉선(이지아 분)과 서재희(윤시윤 분)의 커플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막강내공 여순경 차봉선과 언더커버보스 서재희로 변신한 이지아와 윤시윤의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서태지와의 위자료 공방 후 처음으로 드라마에 복귀하는 이지아의 상큼한 단발머리가 눈길을 끈다.
지난 17일 진행된 포스터 촬영에서 이지아는 "촬영 현장이 집에 온 거 같고 좋다. 편안하고 기쁘다"고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윤시윤 역시 '나도, 꽃'에 지각 합류했지만 누구보다 열심히 촬영에 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연출자 고동선 PD는 "윤시윤은 강렬한 눈빛과 선한 이미지가 공존하는 배우다. 두 가지 매력을 선보여야 하는 재희 역을 잘 소화해내고 있다"고 말했다.
'나도, 꽃'은 '지고는 못살아' 후속으로 오는 11월 2일 첫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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