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시상식의 여왕과 그의 작품음 관심이 쏠리는 법. 특히 스릴러 영화 ‘블라인드’로 첫 여우주연상을 따낸 그가 본인의 장기인 로맨틱 코미디로 돌아오는 작품이라 더 관심이 많다. 앞서 김하늘은 ‘동갑내기 과외하기’, ‘그녀를 믿지 마세요’, ‘청춘만화’ 등을 통해 ‘로맨틱 코미디 여왕’이라는 타이틀을 얻은 바 있다.
김하늘은 ‘너는 펫’에서 외모와 능력, 모든 것이 완벽하지만 연애 능력은 ‘0’인 여자를 연기했다. 슈퍼우먼 연상녀와 애교 만점의 남자(장근석)가 ‘주인과 애완동물’의 관계로 동거한다는 이색 설정을 담았다. 일본의 오가와 야오이 작가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했다.
또 김하늘과 장근석은 최근 끝난 부산국제영화제와 각종 이벤트 현장에서 호흡을 맞추며 벌어졌던 재밌는 에피소드들을 공개해 팬들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앞서 김하늘은 대종상영화제 시상식에서 “연기가 너무 어려워서 ‘그만둬야지’ 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저를 찾아가게 됐고, 저를 사랑하게 됐다”고 수상소감을 밝히며 쏟아지는 눈물을 닦아냈다.
또 ‘블라인드’에서 “시각장애인 연기를 하면서 어두운 터널을 너무나 외롭게 걸어
‘너는 펫’은 11월10일 개봉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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