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헬스케어 그룹 로슈의 진단사업부 국내법인인 한국로슈진단은 10월 13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를 방문해 북한 어린이들을 위한 긴급 영양식 제공, 예방접종, 식수 위생 사업 등의 지원을 위한 건강 기금 1000 만원을 전달했다.
한국로슈진단은 지난 6월 16일 UN이 정한 아프리카 어린이의 날을 맞아 서울 청계천에서 ‘자선걷기대회’ 및 직원 모금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한 한국로슈진단 관계자는 “자선걷기대회는 지난 2003년 이래 전 세계 로슈의 직원들이 같은 날 100여 개국에서 동시에 개최 한다”며 행사의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각국의 로슈에서는 직원 모금액 외에 매칭 펀드로 별도 기금을 조성하여 자국의 불우한 어린이들을 돕고 있다고 한다. 한국로슈진단 역시 직원 모금액에 해당하는 추가 기금을 유니세프의 북한 어린이 구호사업에 기부한 것이다. 직원 모금액은 아프리카의 최빈국 말라위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사업에 사용되었다고.
이헌구 한국로슈진단 대표이사를 대리해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의 박동은 사무총장에게 성금을 전달한 총무부 김교수 이사는 “사회공헌은 로슈의
김수진 매경헬스 [sujinpen@mkhealt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