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개그맨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고소장을 제출했던 20대 여성 A씨가 고소를 취하하게 된 이유를 밝혔습니다.
17일 서울 양천경찰서 관계자는 한 언론과의 통화를 통해 “14일 K를 성폭행한 혐의로 고소한 A가 소 취하 후 소환조사에 응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A씨는 K가 정중하게 사과했고 오해도 풀린 만큼 화를 억누르고 고소를 취하한 것으로 드러났
이어 “A씨가 소를 취하했기 때문에 K에 대한 소환이나 다른 조사는 없다”며 내사 종결 상태임을 밝혀습니다.
앞서 개그맨 K는 강남의 한 호텔 나이트클럽에서 만난 20대 직장인 여성 A씨를 집에 데려다주겠다며 자신의 차에 태워 성폭행한 혐의로 고소를 당한 바 있습니다.
이주연 인턴기자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