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세는 지난 14일, 15일 양일간 충남대학교 정심화홀에서 4천여 관객을 앞에서 열광적인 공연을 펼쳤다.
공연 당일인 15일, 이문세는 충남대학교 운동장에서 100여명에 이르는 스태프들과 함께 명랑대운동회를 열고 체력을 단련했다. 지난 2010년 5월 제주 공연에서는 자신의 축구단 '붉은노을팀'을 이끌고 박경훈감독이 이끈는 '제주유나이티드' 코칭스태프들과 축구 시합을 열 정도.
이문세는 "지난 3년 동안 '붉은노을' 투어 공연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이유 중에 하나가 명랑운동회다."면서 "운동을 통해 체력적인 문제도 극복할 수 있지만 스태프들간의 소통에 있어서도 운동만큼 더 좋은 것 없다."고 밝혔다.
한편, 16년간 매진 행렬을 이어가며 공연계 대표적 티켓 파워를 자랑하고 있는 이문세는 '붉은노을' 대전 공연을 성황리에 막을 내린데 이어 의정부, 안산, 창원, 춘천, 고양, 이천 등 15개 도시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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