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학회, 대국민 뇌졸중 건강강좌 실시

대한뇌졸중학회(회장 윤병우)는 10월 29일 세계 뇌졸중의 날을 맞아 10월 10일부터 11월 11일까지 전국 60여개 병원에서 대국민 뇌졸중 건강강좌를 실시한다.
이번 강좌는 ‘뇌졸중 증상 인식 향상 및 예방과 응급치료’를 주제로 진행된다.
윤병우 회장은 “아직까지 우리나라는 사회 전반적으로 뇌졸중 증상에 대한 인식이 낮아 치료시기를 놓치는 환자들이 많다”며 “이번 강좌가 뇌졸중에 대한 국민적 인식을 높여 평소에 보다 적극적으로 질환을 예방하고, 효과적인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학회는 세계뇌졸중기구(World Stroke Organization, WSO)가 전 세계적으로 뇌졸중 예방과 적절한 응급치료를 통해 뇌졸중으로 인한 질병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정한 세계 뇌졸중의 날(10월 29일)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학회는 뇌졸중 치료와 예방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향상시키기 위해 매년 10월말에 전국적으로 대국민 건강강좌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1999년부터 지난 2010년까지 총 5만7057명 (연평균 4755명)이 강좌에 참여했다.
뇌졸중 건강강좌는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 및 뇌졸중 질환 정보는 학회 홈페이지(www.stroke.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애경 매경헬스 [moon902@mkhealt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