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부터 바람 강해져…체감온도 '뚝'

<1>비가 온 뒤 바람이 더욱 차가워졌습니다. 오늘 아침 출근길에도 꽤 쌀쌀했는데요. 오후부터는 도톰한 가을 옷에 머플러까지 단단히 하셔야겠습니다. 낮부터 찬 바람이 더욱 강하게 불기 때문입니다.
오늘 대부분 지방, 낮 기온은 어제와 비슷하지만,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이보다 낮겠습니다.

<2>이번 개천절 연휴는 올 가을 들어 가장 쌀쌀하겠습니다. 오늘 아침 기온 14도였는데, 내일은 7도까지 절반으로 '뚝' 떨어지겠습니다. 연휴 동안은 '조금 춥다'싶을 정도겠습니다.

<3>중부 산간에서는 올 가을 들어 첫 얼음이 얼 것으로 보이고요, 내륙을 중심으로는 서리의 가능성도 있습니다.

<기상도>오늘 우리나라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전국이 차차 맑아지겠고, 찬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최고>오늘 낮 기온 서울 18도, 대구 24도로 어제와 기온은 비슷하겠지만, 몸으로 느끼는 온도는 이보다 낮겠습니다.

<주간>이번 추위는 나흘간 이어지겠습니다. 개천절에 절정을 보이겠고요. 다음 주 수요일부터 점차 누그러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