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는 지난 28일 오후 홈페이지를 통해 JYJ 앨범의 수록곡 '삐에로에 대해 '인신공격을 담은 노랫말'을 이유로 방송 부적격 판정을 내렸다. 가사 중 'p.s.m'이 'President. 이수만'을 뜻한다는 것.
'피에로' 가사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11월 잠실 주경기장 공연에서 해당곡이 최초 공개됐을 당시에 부터 가사에 대한 논란이 인 것. 이에대해 일전 김재중은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교육현실에 대한 노래고 자유와 억압에 대한 분노를 표현한 곡일 뿐이다"고 설명한 바 있다.
'피에로' 가사는 특정인을 연상케 하는 것 외에도 "난 너의 피에로 정말로 웃겨. 너에게 다 바쳐. 찌들어 마이 마인드. 돈 앞에 뭣도 없는 완전한 넌 프로 제대로 P.S.M. 아직 어린 내게 또 무슨 짓을 하게 또. 이 더러운 손 좀 치워. 상대도 하지 마. 어제의 우리가 아냐. 그 정도 화보 따위에 가두려 하지마. 세상을 잘 봐 너무나 멋져. 아임 낫 어 피에로" 등 가사 자체가 공격적이다.
한편 JYJ의 또 다른 곡 '미션'은 욕설 가사 때문에 부적격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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