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고등학교 가운데 보건수업을 실시하는 고교는 절반에도 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박보환 한나라당 의원은 전국 16개 시도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해 "전국 고등학교의 보건수업 실시율이 2009년 76%, 지난해 60%, 올해 46%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서울 지역 고등학교의 경우 2009년 70%였던 실시율이 올해는 37%로 떨어져 3곳 중 1곳만 보건수업을 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전국 고등학교 가운데 보건수업을 실시하는 고교는 절반에도 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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