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공주의 남자’ 후속으로 오는 10월 12일 첫 방송되는 KBS 새 수목드라마 ‘영광의 재인’(극본 강은경, 연출 이정섭, 이은진) 출연진과 제작진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지난달 10일 KBS 별관 드라마 연습실에서 진행된 대본 연습에는 천정명, 박민영, 이장우 등 주인공 3인방과 최명길, 손창민, 정혜선, 박성웅, 이기영, 이문식, 최란, 김승욱, 노경주, 김선경, 장영남, 김성오, 이 진, 김연주, 남보라 등 30명이 넘는 출연배우 전원이 참석했다.
‘제빵왕 김탁구’ 신화의 주역인 강은경 작가와 이정섭 PD는 다소 상기된 표정으로 열정이 넘치는 대본 연습을 이끌어 갔다. 주인공인 천정명을 시작으로 출연 연기자들 모두가 순서대로 일어나서 맡은 캐릭터를 소개하고, 인사를 전하며 설레임과 기대감을 드러내는 기분 좋은 만남을 가졌다.
무엇보다 최명길, 손창민, 이문식 등 관록 있는 중년 배우들의 열정적이고 적극적인 모습이 현장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진지한 태도로 연습에 임하던 연기자들은 중간 중간 유쾌한 장면이 나올 때마다 폭소를 터트리는가 하면, 대사 하나하나에 귀 기울이는 모습으로 시종일관 열기 넘치는 분위기를 이어나갔다.
이밖에도 박성웅, 이기영, 이문식, 최란, 이진 등 참석한 모든 배우들은 단순히 대사를 읽는데 그치지 않고 실제 촬영을 방불케 하는 리얼 연기를 선보여 이번 ‘영광의 재인’에 대한 배우들의 열정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제작사 김종학프로덕션 측은 “각 캐릭터들에 대한 배우들의 모습이 100% 싱크로율을 보이고 있는 것 같다. 벌써부터 배우들의 캐스팅과 연기호흡이 완벽한 조화를 보여주고 있다”며 “완성도
한편 ‘영광의 재인’은 야구라는 매개체를 통해 상처 많은 주인공들이 자신의 운명을 극복하고 성공에 이르는 고군분투 과정을 그려낼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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