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병준은 20일 오후 2시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진행된 '궁' 미디어 콜 및 기자간담회에서 "K-POP의 인기로 일본에서 한국 뮤지컬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다른 작품들도 일본에서 공연 준비를 하고 있다고 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일본을 돈을 버는 장소로만 생각하지 말고 좋은 작품을 팬들에게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 관객과 공감하고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궁'의 경우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작품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하이라이트 신 공개에서는 갑작스런 결혼으로 입궁하게 된 채경(곽선영, 최예슬)이 황후마마와 태후마마 앞에서 자신의 난감한 상황을 랩과 신나는 댄스로 표현하는 ‘대략난감’ 신, 황위계승서열 2위의 율(정동화, 장우수, 장유준)이 황태자비로 입궁한 채경에게 사랑의 감정을 느끼는 ‘사랑의 시작’ 신, 황태자 이신(강동호, 김규종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사진 강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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