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 장관은 방북 종교인 대표단인 7대 종단 대표자들과 만나 현재 남북 관계에서 정치·군사적인 어려움이 있지만, 남북 종교 단체 수장들이 이를 넘어 일체감을 유지해 달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북한 종교 대표자들에 천안함·연평도 도발의 잘못을 지적하면서도 굶주린 북한 주민들을 잘 먹일 방안을 같이 궁리하자고 제안해 상호 신뢰 회복을 꾀하자고 요청했습니다.
앞서 통일부는 오늘(19일) 그동안 남북 관계 발전에 기여한 종교계의 노력을 고려해 오는 21일부터 3박 4일간 7대 종단 대표자들의 방북 신청을 승인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 고정수 / kjs0923@mbn.co.kr ]